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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블 플레이' 어디까지 해봤니?..."이런 장면 처음입니다" / YTN

2021-08-23 15 Dailymotion

야구에서 한 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더블 플레이는 수비의 꽃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3) 열린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더블 플레이 장면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아웃 2루 기회, NC 최정원의 안타성 타구가 졸지에 병살타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[허구연 / 중계방송 해설가 : 아~~ 저는 이런 장면, 이런 장면 처음 보는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LG 1루수 이영훈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공을 2루수 서건창이 잡아 원아웃. <br /> <br />곧바로 2루에 던져 2루로 돌아오지 못한 주자까지 잡아내며 투아웃. <br /> <br />행운에 수비 감각이 더해진 더블아웃입니다. <br /> <br />직선 타구를 1루수가 띄우고 2루수가 잡고, 다시 유격수로 이어진 3-4-6 병살. <br /> <br />사례를 찾기 힘든 이색적인 더블아웃 장면은 '1루수-2루수' 뜬공으로 공식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홀로 더블아웃을 잡아낸 장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웃 2, 3루, 투수 앞 땅볼 런다운 상황. <br /> <br />KIA 포수 한승택이 3루에서 키움 송성문과 박동원 등 주자 2명을 모두 태그합니다. <br /> <br />3루 주자 송성문만 아웃으로 생각했던 순간, 심판진이 모여 상의하더니 남은 주자 박동원도 아웃으로 판정합니다. <br /> <br />[박기택 / 3루심 : 송성문이 (3루 베이스를) 지나갔기 때문에 추월로 인해 박동원 선수도 같이 아웃 된 겁니다.] <br /> <br />주자가 선행주자를 추월할 경우, 추월한 주자를 자동으로 아웃 처리하는 추월 금지 규정입니다. <br /> <br />송성문이 박동원을 지나친 순간, 박동원은 선행주자를 추월해 '추월 아웃' 송성문은 3루를 밟고 벗어나 '태그 아웃'. <br /> <br />송성문이 3루 베이스를 밟고 멈췄거나 박동원이 3루에서 발을 뗐다면 병살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혼돈의 장면은 야구 규칙의 복잡함을 실감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 (jhkim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8231729508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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