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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한국 도운 아프간인 국내 이송 대책 강구 중...난민 수용은 신중 / YTN

2021-08-24 4 Dailymotion

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도운 현지인들을 국내로 조속히 이송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프간 난민 수용 문제에 있어선 국내 여론 등을 고려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문제와 관련해 국내 이송을 포함해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현지 공관과 병원, 직업훈련소 등에서 함께 일했거나 도움을 준 현지인들과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외교부 장관 (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) : 이런 협력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도움을 많이 준 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.(중략) 이 중에서 한국으로 이주하길 희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면서 이들 신변이 위협을 받고 있어 국내 이송이 시급하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 현지인의 국내 이송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서 훈 / 국가안보실장 (어제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) : 우리와 인연을 맺고 우리를 도와줬던 그분들이 생명의 위협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는 뭔가 안전한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강구 해 줘야겠다는 그런 판단하에 필요한 노력을 지금 전개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간인 417명 중 체류 허가 기간이 끝나는 일부 아프간인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체류 기간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프간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민적 수용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 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내 여론과 국제동향 등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41503158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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