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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 도운 아프간인 391명 오늘 한국 도착..."난민 아닌 특별공로자" / YTN

2021-08-25 5 Dailymotion

대사관·병원 등 근무 아프간인 직원 국내로 이송 <br />"5세 이하 영유아만 100여 명…신생아도 3명" <br />급박한 현지 상황…군 수송기 3대 투입 <br />"정부 선정 시설로 이동…코로나19 검사 뒤 격리"<br /><br /> <br />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던 현지인 직원들과 가족 391명이 국내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태운 수송기 1대가 이슬라바마드를 출발해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입국자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로 이송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은 현지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직원과 그 가족들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대사관에서 통역을 하거나, 우리가 지은 병원에서 근무한 의사, IT 전문가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5살이 되지 않은 영유아 100여 명과 이번 달에 태어난 신생아 3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애초 427명을 이송할 계획이었지만, 36명이 아프간 잔류나 제3국행을 택하면서 모두 391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종문 / 외교부 2차관 : 정부는 우리와 함께 일한 동료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 책임,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,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….] <br /> <br />애초 민항기로 이들을 이송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, 급박한 현지 상황에 결국, 군 수송기 3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이송 작전에 '미라클'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아프간 조력자의 희망에 대한 기원뿐만 아니라, 왕복 2만km 넘는 적진에 들어가는 작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아프간인들이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로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원 관련 우려에 대해 채용 전부터 신원 조회를 했고, 길게는 7~8년 장기 근무한 데다 <br /> <br />이송 전 관계 기관 전문가가 카불을 찾아 일일이 배경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 : 문 대통령은 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, 또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 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아프간 현지인 조력자들이 입국하면, 곧바로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60732314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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