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언론 인터뷰를 두고 이재명 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다시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 측은 강성 친문 지지층을 겨냥해 시끄럽고 지저분하다는 언론인터뷰는 왜곡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는데,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어설픈 변명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발단은 오늘 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선일보 인터뷰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대로 한 면을 할애해 강성 친문을 묻자 이재명 지사가 시끄럽고 지저분하고, 변수 안된다고 답했다면서 제목으로 뽑았는데요, <br /> <br />이재명 캠프는 왜곡 보도라면서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의 인터뷰 내용은 대선판을 요란하고 시끄럽게, 지저분하게 하는 여야 극렬 지지층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이었다면서,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'명낙대전'으로 불릴 정도로 이재명 지사와 날을 세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는 곧바로 비판 논평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왜곡이라는 해명은 어설픈 변명이고 주권자인 국민에게 누구도 야단칠 수 없다면서, 이 지사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한국의 트럼프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장관에게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 전 대표와 추 전 장관,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발언 내용을 저는 미처 알지 못합니다. 그러나 누구든, 또는 누구에게든 서로 절제하고 존중하는 그런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: (강성 당원들을 그렇게 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?)무슨 말씀인지 이해를 못 하겠고 그쪽에(이재명 캠프에) 물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. 저는 추미애입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,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황교익 씨를 내정했던 것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지사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다시 '명낙대전'으로 번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41601252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