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줄었지만 지역사회 확산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체 하루 확진자 수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과 24일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중 6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에 비해 비수도권 전체 일일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세종과 전남이 각각 7명이 발생했고,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 72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18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는 12개 시·군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가족이나 지인, 직장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전파로,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23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명 이하로 발생했지만, 다시 6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지난 17일 이후 최근 1주일간 285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1명꼴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 최근 지역 사회 확산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천안과 아산 등을 중심으로 충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던 부산은 최근 사흘간 다시 두자릿수로 확진자 발생 건수는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24일 오전을 기준으로 70명 넘는 확진자가 확인돼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한 대학에서 열린 방학 특강을 매개로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해운대구의 대학입니다. 오늘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학생 10명과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. 제주에서도 대형마트 관련 집단감염 등이 이뤄지며 지역 사회 내 확산이 이어졌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