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의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67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중 90% 이상은 전염성이 강력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은평구의 한 식자재 마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마트 직원의 가족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직원과 가족, 방문자 등 21명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이 3백여 명이나 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이 휴게실을 함께 사용하고, 증상이 있는데도 근무를 했던 게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해외 유입 4명을 포함해 677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울 확진자 4천6백여 명 중 90% 이상을 감염시킨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을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건지 논란이지만 그렇다고 마땅한 대책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: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세가 급격한 이 상황에서 거리두기 조치라든지 개인이 지켜야 하는 방역 수칙을 좀 더 완화하는 경우에는 확산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대체적으로 전문가들이나 방역쪽에서 다들 공감하는 부분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담치료병상 240개 중 183개가 이용 중인데 112개를 더 확보해 가동률을 낮출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와함께 기존보다 의료인력과 장비를 보강한 거점형 생활치료센터도 현재 70개 병상에서 130개 병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52152537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