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김밥집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는데 음식재료 관리와 위생에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가 인근의 한 김밥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이곳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배달해 먹은 주민 수십 명이 설사나 구토,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시가 애초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한 식중독 증상자는 10여 명. <br /> <br />시는 이후 20여 명의 주민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를 의뢰한 주민의 수가 3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는 오는 30일쯤 나올 예정인 가운데 일부 주민은 병원에서 살모넬라 균에 의한 장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파주시 보건소 관계자 : 증상이 심하거나 이런 분은 처음에 한 10명 정도, 10명 정도가 최초에요, 주말에 신고가 들어왔었고, 그 이후에는 카페에 엄마들이 보고 올린 거죠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지난달 말 성남시 분당구 김밥 전문점 2곳에서 2백 명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환자 가운데 일부의 가검물에서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시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30명도 식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2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번식이 활발한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71710572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