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총리 긴급보고 받아 <br />대구·경북 특별방역 논의…문 대통령 "강력한 대책 시행" <br />"신천지 예배·장례식 참석자 철저한 조사 필요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빠르고 강력한 지원대책을 시행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구 지역 접촉자 추적에 신천지 측의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와 대남병원 장례식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에서 정세균 총리의 긴급보고가 있었는데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대구·경북 지역 특별 방역 대책이 논의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조치가 늦어질 수 있다며,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서 발표된 대로 위기경보단계는 현재의 '경계'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일본은 물론 우리보다 인구 대비 확진자가 많은 홍콩, 싱가포르도 '경계'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보단계를 올리지 않아도 지금처럼 중앙정부가 나서서 '심각'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보고에는 정 총리 외에 행정안전부 장관, 보건복지부 장관,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11226479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