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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테러 국제사회 일제히 규탄…대피작전 '초비상'

2021-08-27 0 Dailymotion

아프간 테러 국제사회 일제히 규탄…대피작전 '초비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 폭탄테러에 각국이 충격 속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테러로 대피 작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망자만 수십 명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의 자살폭탄 테러를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며 테러 공격을 강력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무총장은 많은 민간인이 사망하고 다친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희생자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"<br /><br />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는 30일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유엔대사들과 아프간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유럽 주요 지도자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"끔찍한 테러 공격을 강력 규탄한다"고 밝혔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"공항 인근 폭발을 매우 우려하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 중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철군 시한이 임박하면서 서둘러 대피 작전을 펼쳐온 각국은 테러까지 발생하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긴급 안보회의를 열어 대응을 논의했고<br /><br /> "우리는 테러를 규탄합니다. 그것은 비열합니다. 테러는 우리의 작전을 방해하지 못합니다. 우리는 대피를 계속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긴장이 많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우리는 이런 위험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. 카불을 지배하는 혼란과 공항에서 촉발된 긴장을 고려하면 앞으로 몇 시간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 계속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사실상 예고됐던 폭탄 테러가 실제 발생함에 따라 대피 작전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, 각국이 철수 목표 달성은 물론 작전의 지속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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