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사흘 연속 감소…'델타 변이' 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던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과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56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 감염 신규 환자의 32%를 차지했는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대구가 7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은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사흘 전과 비교하면 200명 가까이 줄어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주까지만 해도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산과 경남의 감소세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부산과 경남에서는 각각 75명과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부산의 경우 엿새째 100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 감염이 심각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지난 21일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1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요.<br /><br />30명 안팎의 확진자들은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모레 병원 직원 병원 전체 직원 2천여 명을 재검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충남에서는 6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천안에서만 20명 이상이 감염 됐는데요.<br /><br />가족과 직장 동료, 수영 강사 등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에서는 노래연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, 현재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