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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월 "테이퍼링 연내 시작 적절...금리 인상 신호 아냐" / YTN

2021-08-28 6 Dailymotion

제롬 파월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의장이 자산매입 축소인 테이퍼링의 연내 시작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테이퍼링 시작이 기준금리 인상의 신호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월 천2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이른바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7일 화상으로 열린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으로 직접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: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 정례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위원과 마찬가지로 나도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가졌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"7월 고용 보고서에서 추가 진전이 나왔지만, 델타 변이가 확산했다"면서 "우리는 향후 경제 지표와 진행 중인 리스크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중 테이퍼링 시작을 지지하지만,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고용 회복세의 지속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에 착수하더라도 이를 기준금리 인상의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: 향후 자산매입 감축의 시기와 속도가 금리 인상 시기에 관한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.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테이퍼링과 다르고 실질적으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파월 의장의 이런 언급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큰 인플레이션 때문에 섣불리 금리를 올렸다가 고용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회복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81216339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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