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의 무료 변론 논란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일이 크게 없어 돈을 받지 않았다는 송 후보자의 설명을 두고 국민의힘은 부정 청탁 소지가 크다고 공세를 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사회 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관행이라며 적극적으로 방어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장면 직접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 : 이재명 지사랑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시죠?] <br /> <br />[송두환 / 인권위원장 후보자 :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고요. 다만 민변 후배 회원이라는….] <br /> <br /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 : 상고 이유서 검토는 하셨어요?] <br /> <br />[송두환 / 인권위원장 후보자 : 초안 잡은 걸 봤습니다.] <br /> <br /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 : 부정청탁방지법에 따르면 이게 금품 등이라고 돼 있습니다. 금품 등이라는 건 금품뿐만 아니라 어떤 무형, 유형의 어떤 경제적 이익까지 포함하고 있어요. 그리고 이게 100만 원 이상이 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이것은 무료변론을 하셨잖아요. 그리고 또한 본인이 시간을 투입해서 또한 검토를….] <br /> <br />[이수진 /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: 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회원들의 시국 사건이라든지 정치적 사건, 본인의 잘못과 무관하게 이런 문제들이 있었을 때 연명으로 많이 참여하는 것이 30년 이상 된 민변의 관행처럼 진행되었던 모습들이시죠?] <br /> <br />[송두환 / 인권위원장 후보자 : 네,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수진 /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: 그 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연명으로 변호인단에 참여했을 경우에 변호사 비용을 거의 안 받는 그런 관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. 맞습니까?] <br /> <br />[송두환 / 인권위원장 후보자 : 연명으로 참여할 만한 사건은 수임료를 따질 성질의 것이 아닌 사건에서 주로 그렇게 합니다.]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301459124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