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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발찌 살인범, 드러나는 영악한 행적

2021-08-31 1 Dailymotion

전자발찌 살인범, 드러나는 영악한 행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씨의 출소 후 행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야간 외출제한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단기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각종 지원금을 받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2명의 여성을 살해한 강모씨가 출소 후 보호관찰소에 외출 제한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범행 두 달 전인 6월 강씨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 "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니 외출 제한 조치를 하루 이틀 풀어달라"고 요구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보호관찰소 측은 이런 요구를 거절했지만 강씨는 2차례 걸쳐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소환조사 예정을 통보하자 강씨는 "선처해달라"는 요구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강씨가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출소 한 달여 만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각종 지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수급 신청 심사는 보통 몇 달이 걸리지만, 담당 구청에 집요하게 요청해 기간을 단축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강씨는 LH가 얻은 전세 주택을 저소득층에게 장기간 재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에 필요한 보증금 200만 원도 지원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민간 등의 기부금이나 후원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통해서도 지원을 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4년 전인 2017년 수감 당시에는 교정 홍보물에 '용서를 구한다'는 기고문도 올렸지만 보여준 행동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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