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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외국인 노동자 감염 확산…대전 거리두기 완화

2021-09-01 0 Dailymotion

충남 외국인 노동자 감염 확산…대전 거리두기 완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가운데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제조업체와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전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요일 0시 기준,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충남입니다.<br /><br />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이 중 3분의 1가량인 28명이 외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역 제조업체와 건설 현장, 농장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에서 근무하면서 집단 또는 산발적 감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전염이 발생하면서 충남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주로 발생하는 외국인들이 일용직 형태거든요. 제조업체에 대한 정기적 선제검사를 하고,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울산은 부산과 더불어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71명으로, 울산에서 발생한 하루 확진자 중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중구의 한 유흥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, 가족 등으로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고 목욕탕 2곳에서도 연일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해온 대전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나흘째 확진자가 30명대로 내려온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.<br /><br /> "하루하루가 절박한 소상공인,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고충을 조금이나마 앞당겨 덜어드리기 위한 결정임을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유흥시설 6종과 콜라텍, 홀덤펍,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은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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