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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가리스 사태' 남양유업 대표 등 4명 송치

2021-09-02 0 Dailymotion

'불가리스 사태' 남양유업 대표 등 4명 송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불가리스에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과장광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른바 '불가리스 사태'로 논란이 된 남양유업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본 사람은 이광범 대표와 박종수 중앙연구소장, 광고 라인에 있던 본부장급 2명 등 총 4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발효유인 '불가리스'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식품의 경우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해선 안 되는데, 이를 어긴 겁니다.<br /><br />불가리스의 항바이러스 실험결과를 발표한 연구소장에게는 허위·과장광고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박 소장은 지난 4월 심포지엄에서 "불가리스를 섭취하면 코로나19 등 질병이 분명히 예방된다"고 밝혔는데, 경찰은 불가리스 1종만 실험하고도 모든 불가리스 제품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에게 허위광고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심포지엄 역시, 제품 홍보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남양유업의 이런 코로나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회장이 직접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와 총수일가 주식 매각을 약속했지만, 이마저 유야무야돼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식약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16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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