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흡착 필터 또 최소 10곳 파손<br /><br />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어제(2일)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속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는 제거설비에서 배기 중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필터가 적어도 10곳 파손됐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전력은 다만 주변의 방사선량 상승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작업자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전에도 필터 파손이 이어져 필터 25개를 전부 교환했지만, 도쿄전력은 필터를 정기적으로 바꾸는 교체 주기 등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