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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-금융위 공조 다짐...대출 조이고 취약계층은 지원 / YTN

2021-09-04 6 Dailymotion

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한국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문제를 잡기 위한 정책 공조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통한 긴축 정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천8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위원장은 "가계부채 증가와 자산가격 과열 등 금융 블균형 해소 위한 선제적 관리가 시급하다"며 금융위와 한은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총재는 "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의 적절한 운영으로 가계부채 등으로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"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가계부채는 한국경제의 뇌관이 될 정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부채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1천805조9천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새 168조6천억 원 10.3%가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가 올해 가계부채 관리 목표치로 제시한 연 5~6%의 두 배 빠른 증가속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주열 총재와 고승범 위원장은 지난달 기준 금리 인상에 이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 금융위원장 (지난달 27일·국회 인사청문회) : 사견으로 말씀드리자면 한 번의 인상으로 되지는 않을 것 같고 앞으로의 추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은행권 대출 조이기도 최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은행은 지난 3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적용되는 변동금리를 0.15%포인트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 금리 한도를 0.3%포인트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춘 상태고, 다른 시중은행들도 이달 중 같은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은과 금융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050539060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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