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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날개 단 대세론…이낙연, 힘겨운 추격전

2021-09-05 0 Dailymotion

이재명, 날개 단 대세론…이낙연, 힘겨운 추격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가 대전 충남에 이어 세종 충북 지역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두면서,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선 초반부터 충청 지역 민심이 이재명 후보에 대거 쏠리면서, 이낙연 후보는 힘겨운 추격전 속에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첫 승부처이자 '민심의 바로미터'인 중원에서 압승을 거두며 '대세론 굳히기'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이번에도 "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에 감사하다"며, 오는 12일 일반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1차 슈퍼위크 결과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결국 모수가 늘어날수록 집단지성이 더욱더 많이 정확하게 발휘되기 때문에…미래에 대한 계획 잘 설명드려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저의 최대치 아닐까…"<br /><br />세종·충북 합동연설회 직전 이재명 후보는 고향인 대구 경북 표심까지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 TK 지역 공약 발표에 나서는 여유를 보인건데, 강원으로 쭉 이어지는 1차 슈퍼위크까지 파죽지세를 이어간다면 호남에서는 승부의 쐐기를 박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캠프의 목표대로 결선 없이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틀 연속 타격을 입은 이낙연 후보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충청 지역에서 10%P 안팎으로 격차를 줄여 호남에서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지만, 예상보다 큰 격차로 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. (전략 수정) 그건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. 메시지나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검토해야죠."<br /><br />이낙연 캠프 측은 탄탄한 조직력에 기대를 걸었지만, 민주당 경선에선 대의원, 권리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이 똑같이 1표씩을 행사해 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세종·충북 지역 결과에서도 두 후보는 당협위원장 등의 영향력에 있는 전국대의원의 표심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, 권리당원에서는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후보들이 비대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조직력이 발휘되기 어려운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는 충청지역 최종 집계에서 모두 한자릿수 득표율에 그쳐 향후 경선판도에 변화가 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jangb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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