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은평구 학원 5명 추가 양성 판정…원생 등 20명 확진 <br />"작은 교실에서 감염 번져…가족 지인 등 감염 전파" <br />2학기 개학 뒤 학교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 <br />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 36.7%…연일 최고치 경신<br /><br /> <br />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고 등교 인원이 늘어난 와중 학원·학교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해 보건당국의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은평구에 이는 학원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나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학원에선 어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이 20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중고교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잘된 것으로 보이지만, 보건소는 크지 않은 학원 교실에서 수업이 장시간 진행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개학 뒤 학원이나 학교 등 교육시설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가 여럿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주 동안 나온 초중고교 집단 감염은 모두 16건인데 고등학교가 제일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안에서 감염된 사례가 60% 가까이 되지만, PC방 등 시설에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시작된 확진 사례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선 코인 노래방 관련 감염으로 3개 학교 학생이 확진됐고, 대구에선 노래방과 PC방을 거친 감염으로 7개 학교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학교로 전파된 사례도 서울과 제주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비율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6.5%였는데 오늘 질병청 통계에 따르면 36.7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 속 감염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 교회와 관련해선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 지인과 만난 직원들이 확진되면서 신도와 가족들에게 감염이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예배를 포함한 교회 활동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확인된 게 없지만, 직원과 신도들이 만나면서 감염 규모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81614193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