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 "기후변화, 지구 생존문제"…'코드레드' 경고

2021-09-08 0 Dailymotion

바이든 "기후변화, 지구 생존문제"…'코드레드' 경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본 북동부를 찾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기독교 수장들도 즉각적인 대응을 국제사회에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피해 현장을 찾아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글로벌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후변화는 우리의 삶과 경제에 실존적인 위협을 가합니다. 그 위협은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. 기후변화는 매우 심각한 '코드 레드' 상황으로,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과학자, 경제학자 등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미국과 전 세계를 향해 '담대한 행동'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허리케인 피해 현장인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방문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북동부 뉴욕과 뉴저지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최소 50명의 사망자를 낸 초대형 허리케인 피해로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빚어진 혼선과 책임론에 쏠린 관심을 다른 문제로 돌리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 등 기독교 수장 3명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가 즉각 행동을 취해달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최근 몇 달간 극단적인 날씨와 자연재해는 기후 변화가 미래 도전일 뿐만 아니라 시급한 생존의 문제라는 점을 주지시켰다면서, 전 세계 모든 이가 지구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