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과도 정부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국제적 고립을 피할 수 있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탈레반이 국제적으로 체제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지원을 얻으려면 행동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것이라며 카불공항 운영 재개와 전세기 이륙 허용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블링컨 장관이 아프간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중간 기착지인 독일 람슈타인 미군기지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미국으로 갈 만 천여 명의 아프간 대피자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검사를 받으며 미국으로 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아프간 대피자 : 서류와 다른 모든 작업이 끝나면 캠프에서 우리를 데려갈 예정입니다. 어디로 갈지 모르는데 그들에게 달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이어 독일을 비롯한 20여 나라의 외무장관과 아프간 후속 대응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탈레반이 국제적으로 체제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지원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럴 만한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당성과 지원에 대한 판단은 행동을 기준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우리는 또한 이들 중 일부의 소속과 과거 경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 탈레반이 이것을 임시 정부로 제시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. 우리는 행동을 기준으로 과도정부와 그들을 판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탈레반 과도정부가 국제적 고립을 피할 수 있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카불공항 운영 재개와 전세기 이륙 허용 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테러를 저지하고,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들의 기본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압력에 탈레반 과도정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, 또 얼마나 빨리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90635464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