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마스크 절도" "집단괴롭힘"…노조·대리점 폭로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남의 한 택배대리점 소장이 구청에서 무상지급하는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택배노조 측이 이렇게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.<br /><br />같은 날 이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택배대리점 업주들은 괴롭힘 관련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택배기사가 여러 개의 상자를 차에 싣습니다.<br /><br />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대리점 소장이 상자를 확인합니다.<br /><br />대리점 소장이 강남구청에서 어르신에게 무상 제공하는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면입니다.<br /><br />전국택배노조는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 택배 물품을 해당 구역 담당 기사들에게 분류하는 과정에서 A소장은 100여 개 박스를 자신의 차량으로 빼돌렸습니다."<br /><br />A소장은 노조가 주장하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상자를 옮기기 전 미리 전산에 등록했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CJ대한통운 본사 측은 "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2차 조사를 진행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청은 직접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최근 택배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택배 대리점 업주들은 괴롭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으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택배 대리점 업주들의 절반 이상이 노조원들로부터 폭언과 폭행,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한 겁니다.<br /><br /> "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참고 견디신 이유는 전국택배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의 행패가 고소·고발을 했을 경우, 더 심해질 것을 우려한…"<br /><br />지난달 김포에서 한 대리점주가 일부 택배노조 조합원의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택배노조와 대리점 간 갈등은 계속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