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서 1,892명 확진…사흘만에 1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명대 아래로 다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다소 감소했지만 반대로 수도권 확산세는 거셉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네자릿수 확진자가 66일째 이어지고 있어서 방역당국은 비상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9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892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던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천명대로 떨어진 건데요.<br /><br />비수도권이 다소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666명, 경기 603명 등 수도권에서만 1,38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에서의 비중은 74.6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남 77명, 대전 48명, 대구와 경남 각각 44명, 부산 38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자는 3,214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의 62.6%를 기록했고,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1,940만여 명으로 37.8%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접종되는 것과 관련해 오접종이 이뤄진 기관에 대해서는 위탁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접종을 막기 위해 상자에 유효기간 스티커를 부착하고,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은 잔여 백신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전국 17개 지자체 헌혈자를 대상으로 항체 형성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면역 수준을 따져보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위증증 환자 증가로 인한 병상부족 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해 146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무증상, 경증이면서 소아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 아동 확진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경우 재택치료가 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두고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