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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·손준성 피의자 입건...대검 "공수처 수사에 협조" / YTN

2021-09-10 4 Dailymotion

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, 핵심인물인 손준성 검사는 물론,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모두 4개 혐의를 적용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진상조사에 나섰던 대검찰청은 절차대로 계속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, 공수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번에 입건한 대상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뿐 아니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에서 고발한 사람은 한동훈 검사장과 권순정 당시 대검 대변인까지 모두 네 명이었는데, 이 가운데 2명만 우선 입건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수처 수사 대상 범죄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 관련 범죄로 직접적인 수사 대상이 아닌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까지, 고발된 혐의는 모두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제기된 직후 대검찰청이 진상조사에 나선 상황에서, 공수처가 이처럼 전격적으로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의 진상조사 진행 상황과 결과를 어느 정도 지켜본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거란 관측이 많았지만, 고발장 접수부터 압수수색까지 나흘밖에 걸리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관계자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엄청나게 중대한 범죄인 만큼 증거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이와 별개로 공수처 수사와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상조사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공수처 요청이 있으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공직선거법 위반은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어서 두 기관이 동시에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수처가 먼저 모든 혐의를 적용한 만큼, 검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신속한 수사를 공식화하면서 수사의 주도권은 당분간 공수처가 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도 진상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공식 감찰이나 수사 전환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02154548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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