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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판에게 욕설하고 로진까지 던진 몽고메리 '추태'

2021-09-11 5 Dailymotion

심판에게 욕설하고 로진까지 던진 몽고메리 '추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심판에게 욕을 해 퇴장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도 심판에게 로진을 던지고, 유니폼을 벗어 그라운드에 집어 던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회 투아웃, 장성우 타석에서 김성철 구심으로부터 12초 투구 규정 위반 경고를 받은 삼성 선발 몽고메리.<br /><br />별다른 동요 없이 장성우를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고, 경기장을 찾은 아내와 아들의 박수를 받고 이닝을 끝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몽고메리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던 중 심판과 언쟁을 벌이다가 폭언과 욕설로 퇴장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흥분한 몽고메리는 로진을 심판에게 집어 던지며 또 욕을 했고, 보다 못한 강민호마저 모자를 벗겨 얼굴을 가렸습니다.<br /><br />동료들의 만류에도 화를 삭이지 못한 몽고메리, 결국 유니폼까지 벗어 그라운드에 던졌습니다.<br /><br />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태를 부린 몽고메리는 상벌위원회 회부를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구자욱과 호잉이 홈런을 하나씩 주고 받은 삼성과 kt는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최동원과 염종석으로 이어지는 롯데의 '안경 쓴 에이스' 계보를 잇는 박세웅이 호투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7회까지 SSG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박세웅은 오는 14일 10주기를 앞둔 고 최동원 전 감독에게 시즌 8승을 바쳤습니다.<br /><br /> "어제 팀이 져서 연패를 안하려고 던졌던 게 자극제가 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SSG 한유섬은 롯데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9회 추격의 투런포를 뽑았지만,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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