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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현대家 더비' 무승부…골 지운 수비수 홍정호

2021-09-11 2 Dailymotion

'현대家 더비' 무승부…골 지운 수비수 홍정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굳히려는 울산 현대와 1위 탈환을 노리는 2위 전북 현대가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는데요.<br /><br />전북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 선수의 몸을 날린 수비가 빛났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반 3분 이청용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시작부터 강하게 공세를 편 울산은 오세훈이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논스톱 발리슛으로 가져가는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전북을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반 7차례의 슈팅에도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13분에는 대표팀에 다녀온 이동경과 바코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의 파상공세를 앞장서서 저지한 것은 전북의 중앙수비수 홍정호였습니다.<br /><br />몸을 던지는 수비로 울산의 공격을 수 차례 끊어낸 홍정호는 후반 42분에는 울산의 골을 무위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이동준이 수비 뒷공간으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고 빈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홍정호가 달려들어 차냈습니다.<br /><br />골 라인 앞에서의 슈퍼 세이브였습니다.<br /><br /> "울산 (이동준) 헤딩이 원바운드 되면서 볼 스피드를 생각을 해보니까 끝까지 (따라)가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골대로 끝까지 따라갔던게 운이 좋게 잘 클리어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득점없이 비긴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승점 4점차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에서는 원정팀 대구가 후반 39분에 터진 에드가의 역전골로 포항을 2-1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전 승리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 대구는 3위로 도약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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