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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페이, 보험료 비교 서비스 중단..."상생 노력 지속" / YTN

2021-09-11 275 Dailymotion

대형 플랫폼 규제로 정부 여당의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카카오가 시장 참여 파트너들과 상생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관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 제동에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페이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가입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 기간인 오는 2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페이는 현대해상·DB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보여준 뒤, 소비자가 선택한 보험사 홈페이지로 연결해주고 계약이 체결되면 일정 수준의 광고 수수료를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융당국이 이런 추천 서비스는 중개에 해당해 금융상품 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해서 접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카카오 같은 기업이 혁신을 추구한다고 규제 예외를 기대 말라며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을 되풀이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 금융위원장(어제) : 금융소비자 보호 또는 금융 안정 차원에서 동일 기능에 대해서는 동일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.] <br /> <br />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재벌처럼 과도하게 사업 진출을 하고 있다며 여당의 강한 비판과 정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택시.대리기사 콜 서비스, 내 차 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 기사와 이용자들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이용료를 올려 반발에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회사를 통해 헤어샵과 꽃 간식 등 배달 서비스도 하면서 골목 상권 침해 논란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상공인들 영업과 겹치는 큰 사업들을 대상으로 철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카카오 관계자 : 여러 방안을 공동체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. 시장에 참여하는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고 상생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.) <br /> <br />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정부 여당의 전방위 압박이 최근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자영업자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111709516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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