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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'슈퍼위크' 개막…TK 표심 잠시 뒤 공개

2021-09-11 1 Dailymotion

민주 '슈퍼위크' 개막…TK 표심 잠시 뒤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이 오늘 TK 표심을 확인합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순회경선 결과가 잠시 뒤 6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구·경북 지역 경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6명 후보들의 연설회에 이어 투표가 오후 5시 마무리됐고, 조금 뒤 6시에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내년 기호 1번을 달고 뛸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레이스는 이번 주 중요한 분수령을 맞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주축인 1만6천여 명 TK 선거인단의 표심을 확인하고, 내일은 역시 강원 선거인단 1만6천여 명과 64만 명의 국민 선거인단이 참여한 1차 슈퍼위크 결과를 공개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일단 지난 주말 세종·충청 지역에 이어 대구·경북 지역 민심을 살펴볼 기회인데요.<br /><br />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, 이낙연 후보는 가장 민주당다운 승자가 되겠다며 당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, 2위 싸움 못지않게 누가 3위를 차지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청지역 순회 경선을 마친 누적 득표율을 보면 정세균 후보가 7.5%, 추미애 후보가 6.81%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용진 후보는 2.37%, 김두관 후보 0.87%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대전 충남 경선에서 3위를 지켰지만, 세종 충북에서 추미애 후보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면서 아슬아슬한 3위를 유지했는데요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고향인 대구 경북에서 3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이지만, 정세균 후보는 자가격리 이후 첫 현장 연설이라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은 민주당이 이번 경선 야심 차게 도입한 첫 '슈퍼위크'가 치러지는 날이라면서요?<br /><br />64만 명의 국민선거인단 표심 내일 공개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판세를 먼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이재명 후보가 대전·충남, 세종·충북 모두 과반 압승을 차지하며 초반부터 앞으로 달려 나갔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충청권 선거인단은 전체 4%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완전히 승기를 잡기 위해선 내일 열리는 '1차 슈퍼위크'에서 64만 명 규모의 국민선거인단의 표심을 잡아야 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이번 경선에서 마련한 슈퍼위크 제도는 총 세 차례인데요.<br /><br />200만 명 규모의 최종 선거인단 중 대략 3분의 1 표심이 공개되는 것이니 후보들로서는 이번 주말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아드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초반 기세를 타고 '굳히기'에 들어가 내친김에 결선 없는 본선행 티켓을 노리겠다는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좁혀 '저지'에 나서겠다는 이낙연 후보의 승부가 내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1차 국민선거인단은 우선 온라인 투표율에서만 70%를 넘기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"모수가 커져 집단지성이 더 발휘됐을 것"이라는 이재명 캠프의 해석과 "지지층이 결집됐을 것"이라는 이낙연 캠프의 서로 다른 해석 중 어느 쪽이 더 정확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'의원직 사퇴'라는 배수진까지 쳤는데, 이번 경선 판도에서 어떤 파급효과를 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투표 결과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잠시 뒤 오후 6시쯤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민주당 대구·경북 순회경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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