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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심하는 공수처...조만간 압수수색 재시도할 듯 / YTN

2021-09-11 2 Dailymotion

'고발 사주'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려다 중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만간 압수수색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이와 함께 김 의원과 손준성 검사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까지 대치했던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이 무위에 그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운국 차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수사팀 인력 일부만 주말에 청사로 출근해서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작정 다시 나섰다간 또 거센 저항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, 어떻게 재집행을 해야 할지 깊은 고심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증거 인멸 방지와 신속한 의혹 규명을 위해 이례적으로 빨리 강제수사에 돌입한 만큼 조만간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측에서 김진욱 처장과 담당 검사 등을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선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는데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의 소지가 다분했다는 경고성 발언까지 공수처 내부에선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'고발 사주'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했던 시민단체는 김웅 의원과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동시에,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 자택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두 사람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, 서류 등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기초 조사를 마친 '고발 사주'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확보한 텔레그램 대화방 등이 담긴 휴대전화 자료에 대해서도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고발 사주'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단서 찾기에 주력하면서, 어느 정도 분석이 끝난 이후 주요 사건 관계인과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관계자는 필요하면 다 부를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단정할 순 없고, 일단 압수물 분석부터 마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관여 여부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, 아직 뚜렷하게 드러난 단서가 없고, 대선 개입 논란까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상당한 조사가 이뤄진 뒤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12207102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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