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효석문학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22회 이효석문학상에서 '미조의 시대'를 쓴 이서수 작가가 대상을 받았습니다.<br /> '미조의 시대'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주는 작품입니다.<br />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'메밀꽃 필 무렵'으로 유명한 이효석 소설가를 기리며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를 선정하는 이효석문학상의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 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서수 작가는 '미조의 시대'라는 작품에서 미조와 엄마를 등장시켰습니다.<br /><br />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녀를 통해 오늘날 사회를 담담히 그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서수 / '미조의 시대' 작가<br />- "소설을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결국엔 끝까지 붙잡고 여기까지 왔습니다. 그것에 대해 넘치는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벅찬 마음입니다."<br /><br /> 문학상 대상을 뽑을 때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다른 경우도 많았지만, 이번 이서수 작가는 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