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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절반 이상, '카카오·네이버' 규제 강화 "필요하다" / YTN

2021-09-12 8 Dailymotion

카카오나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갑질이나 문어발식 확장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 기업을 규제하려는 움직임 역시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현안 조사 결과, 국민 절반 이상은 카카오나 네이버 등에 대한 규제가 적절하다고 답해, 당정의 규제 행보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9월 12일 YTN 뉴스 : 카카오와 네이버, 쿠팡 같은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9월 10일 YTN 뉴스 : 공정위와 금융위 수장들은 동시에 '공룡 플랫폼' 기업을 정조준하는 규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] <br /> <br />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에서 새로운 갑질에 골목상권까지 잡아먹는 탐욕의 상징으로. <br /> <br />카카오나 네이버 등 대형 빅테크·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규제 법안 통과에 나섰고,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수장들도 약속한 듯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옥 / 공정거래위원장(8일 국회 예결위) :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180만의 입점 업체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5천200만 소비자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규제 움직임에 대한 국민의 생각은 어떨까. <br /> <br />YTN 설문조사 결과,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카카오나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를 적절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과도한 규제라는 응답은 35% 선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나 이념 성향별로 규제 강화냐 과도한 규제냐를 두고 의견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30대와 40대, 50대는 고루 적절한 조치라는 공감이 많았지만, 20대와 60대는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찬반이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배철호 /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: (거대 플랫폼 기업이) 기업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인식이 규제 찬성의견으로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. 20대의 경우는 산업·경제적 측면보다 이용 편의성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자신을 진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10명 중 7명이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해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힘을 실었고, 보수 성향은 60%가 과도한 규제라며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, 표본오차는 95% 신뢰 수준에 ±4.4%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<br /><br />YTN 권남기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130501455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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