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1일 암센터 병동 환자 첫 확진…28명 양성 <br />동일집단격리 등 긴급 방역 작업 실시 <br />서울 종로구 대학병원 13명 감염…"종사자부터 시작"<br /><br /> <br />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빠르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현장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남동구 대학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1일입니다. <br /> <br />암센터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검사했는데 여기서 양성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같은 층에 입원한 환자와 직원 등 1,300여 명을 모두 검사했고, 환자 11명, 종사자 8명 등 2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환자가 발생한 층을 통째 격리하는 등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 대학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의료진과 환자, 가족으로까지 감염이 퍼진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종사자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 병원에서도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고위험시설로 일주일에 한 번 선제검사를 받게 돼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0일 정기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미결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1일 입원환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환자와 종사자 등 168명을 검사했고, 환자 32명, 종사자 2명 등 모두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알려져 돌파 감염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내용은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관 역시 동일집단격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에서는 학교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17명이 확진됐고요. <br /> <br />경기 이천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 이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학생으로, 현재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0922286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