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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팔라지는 대치전선…'장모대응 문건' vs '박지원 관여'

2021-09-14 0 Dailymotion

가팔라지는 대치전선…'장모대응 문건' vs '박지원 관여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'고발사주' 의혹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치 전선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오늘 장내, 장외에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여권은 윤석열 후보의 '장모 사건 대응 문건' 의혹을 고리로 윤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검찰 내부 정보를 활용해 장모 사건에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원내대표는 검찰권을 가족 변호에 쓴 권력 사유화라며 "국기문란"이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법사위 회의에 나와 '대검 레드팀 보고서'라는 유사 문건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윤 후보는 해당 문건이 대검 소관부서에서 언론 응대를 위해 만든 자료라며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의 고발사주 의혹 관여설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라디오에서 박 원장의 행동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거취 선택을 압박했고, 윤 후보 캠프도 박 원장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 그리고 조성은 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박 원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"윤 후보와 과거 술을 많이 마셨다"며 "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"고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이 주장하는 사전 공모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권 대선경선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양강 구도를 형성한 이재명, 이낙연 후보, 오늘 처음으로 일대일 토론을 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제 5명이 된 여권 주자들은 오늘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합니다.<br /><br />아 자리에서 이재명, 이낙연 후보의 일대일 토론이 처음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사퇴한 정세균 후보를 지지했던 호남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어제 광주전남에 이어 오늘 전북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적극 구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 제기하는 성남 대장지구 의혹에 대한 반박 회견도 열고 특혜 의혹이 아닌 모범행정 사례라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간개발특혜 사업을 막고, 5,503억 원을 시민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인 공익사업입니다."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자신의 사직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는데, 박 의장은 사직안 상정을 당과 협의하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고 박용진 후보는 카드사 노조 측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광주전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으로도 가보죠.<br /><br />어제부터 시작된 1차 컷오프 여론조사, 오늘 마무리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결과는 내일 오전 결과가 발표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재 남은 11명 중 3명이 탈락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윤석열, 홍준표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는데, 윤 후보 측이 조성은 씨와 박지원 원장의 식사 자리에 홍 후보 측 인사가 있었단 취지의 주장을 내놓으며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지지율 골든크로스가 가시화하자 다급한 윤 후보 측이 거짓 소문을 내고 있다며 자신을 공격할 깜이 안되는 초보 공격수라고 윤 후보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윤 후보는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고, 홍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푸른나무재단을 방문하고, 최재형 후보는 언론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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