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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이 방한 중 北 탄도미사일...한중 "남북관계에 도움 안 돼" / YTN

2021-09-15 0 Dailymotion

중국 왕이 부장이 방한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기 위한 한중 양국 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이 날아들면서 이런 노력도 빛이 바랬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끝나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답변을 합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: 물론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희망합니다. 예를 들어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2시간쯤 뒤, 오찬을 앞두고 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이런 군사적 조치는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왕 부장이 "일방의 군사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국이 자제할 것을 언급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직후 왕이 부장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끄는 데 중국이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라며, 앞으로도 우리 왕이 위원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해 주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중국 측도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지지한다며 화답했는데, 북한의 도발로 무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회담 중 일어난 북한의 군사 행위와는 별개로,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양측 북핵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도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과 관련해선, 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방한을 추진하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52223479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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