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 아닌 열차에서 첫 발사 <br />북한 "어제 철도기동미사일연대 검열 사격 훈련" <br />"동해 상 800km 수역 설정 표적 정확히 타격"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훈련 불참…박정천이 훈련 지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이 아닌 열차에서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"어떠한 경우에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"고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는 새롭게 열차에서 발사한 것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이 아닌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쏘는 체계를 개발해 발사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, 터널 앞 열차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한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오늘,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어제 새벽 중부 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 경계의 표적 지역을 타격할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동해상 800km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을 수행한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올해 조직된 것으로, 북한 보도 등을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고,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정천 당 비서가 훈련을 지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젯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는데,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응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 담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실명으로 직접 지목해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에서 문 대통령의 이름이 거론된 적은 있었지만, 김여정 부부장 담화에서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"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와 최소한의 존중은 지켜져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"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"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61451359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