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이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진, 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주요 전략인데, 그동안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12~15세에 대한 접종도 조만간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슬라우의 한 종합병원. <br /> <br />캐서린 카길 씨가 부스터샷 관련 설명을 들은 뒤 접종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산후도우미로 일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[캐서린 카길 / 병원 산후도우미 : 저는 일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고 코로나19에 노출된 적도 있는 만큼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.] <br /> <br />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진, 사회복지 인력, 요양원 거주자, 그리고 16~49세 중 코로나19 취약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맞을 수 있고,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권고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대형 병원들이 접종을 개시했고, 다음 주쯤 약국과 백신 센터들도 준비되는 대로 뒤따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과 함께,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해온 대로 계속할 것입니다. 진단검사도 계속하고 모두가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촉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르면 다음 주부터 12~15세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2회 접종 시 심근염 부작용 위험을 고려해, 1회만 접종이 권고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아울러 겨울철 코로나 상황 악화에 대비해 백신 여권과 마스크 의무화 조치 등을 담은 '플랜 B'도 세워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171503406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