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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 유실물 매년 10만여 건…추석 연휴 물건 두고 내렸다면?

2021-09-18 1 Dailymotion

기차 유실물 매년 10만여 건…추석 연휴 물건 두고 내렸다면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5년간 기차에 두고 내린 물건이 매년 10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 설 명절보다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소지품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앞둔 서울역의 유실물 센터.<br /><br />철제 캐비닛마다 기차에 깜빡 두고 내린 물건들로 빼곡합니다.<br /><br />어린 아이가 껴안았을 인형, 선물이 담겼을 쇼핑백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과 SR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10만건이 넘는 유실물이 접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무실 보관기간 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유실물이 경찰서로 넘어간 경우는 4건 중 1건꼴, 전체의 약 23%입니다.<br /><br />기차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으로는 가방·지갑·휴대폰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추석 이동 시 소지품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다만 물건을 잃어버렸거나 남의 물건을 습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당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 같은 경우만 해도 지금 분실물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긴 해서 안내가 되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"<br /><br />기차에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역무실에 내용을 알려 역사 유실물 센터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센터는 유실물을 최대 일주일까지 보관한 뒤 경찰서에 넘기기 때문에 되도록 그 전에 찾아가야 합니다.<br /><br />고속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운송사에 이용했던 버스 정보를 말해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고속버스 통합예매' 홈페이지에서 운송사의 지역별 유실물 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차 안 등 곳곳에) 유실물 센터 전화번호와 유실물을 찾는 방법을 많이 안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경찰청의 유실물 종합안내 서비스 '경찰청 LOST 112'도 유용합니다.<br /><br />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전국 경찰서에서 보관하는 유실물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차나 버스뿐 아니라 공항, 마트 등에서 습득된 물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분실자가 6개월 안에 찾아가지 않는 유실물은 국가에 귀속되거나 폐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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