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명절 연휴 이동이 많아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서구에 있는 목욕탕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 만에 80명 넘게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고령의 여성들로, 이들과 접촉한 가족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60대 보험사 직원에 이어 지인이 근무하는 택시회사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기사 4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기사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백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지역 발생의 25.4%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석 연휴 이동이 많아지면서 불안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부산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수도권 거주자 2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증상이 있으면 지역과 상관없이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김윤 / 서울대 의대 교수 : 휴게소나 터미널, 기차역 이런 곳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놓았으니까 고향에 다녀오시는 과정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으시고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연휴 기간 방역 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, 모임 최소화를 연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장기화의 피로감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느슨해진 긴장감이 맞물리면서 연휴 이후 비수도권 확산세가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01808058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