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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이면 더 쓸쓸한 이산가족...상봉 추진도 '교착' / YTN

2021-09-20 13 Dailymotion

해마다 명절이면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이산가족들은 더욱 쓸쓸해지는데요, <br /> <br />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은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이기도 하지만, 남북관계 교착으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한 살 때 북녘 고향을 떠나온 윤일영 씨. <br /> <br />전쟁 통에 헤어진 넷째 형님은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께서 생이별한 아들 생각에 마지막 순간까지 애를 끓이시다 돌아가신 지도 벌써 30년이 다 돼 옵니다. <br /> <br />[윤일영 /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장 : '죽었는지 살았는지, 그것도 못 알아보냐? 죽기 전에 생사라도 알고 죽었으면 좋겠다', 명절 때 되면 꼭 자식들 있는 데서 그런 말씀을 하셨죠.] <br /> <br />해마다 찾아오는 명절은 이산가족들에겐 볼 수 없는 혈육을 향한 그리움이 더 커지는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무치는 마음을 달래주던 파주 임진각 망향 경모제도 코로나19 상황 탓에 지난해 추석부터 계속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산가족 상봉 역시 지난 2018년 21차 상봉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을 남북이 시급히 풀어야 할 인도적 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영향 없이 언제라도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근 화상상봉장을 증설하기도 했지만, 북한의 응답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통일부 장관 : 북쪽에서 언제라도 의지를 가지고 화상 상봉을 추진하면 저희는 곧바로 어르신들이 북녘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돼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에 등록된 이산가족 13만 3천여 명 가운데 8만 6천여 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생존자의 66%가 80살 이상 고령층이어서 그나마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관계 교착 상태가 이어지며, 이산가족들은 올해도 기약 없는 그리움 속에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10011296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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