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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대학에서 재학생 총기 난사..."최소 6명 사망, 20여 명 부상" / YTN

2021-09-20 20 Dailymotion

러시아 중부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6명이 목숨을 잃고 20여명이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범은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교통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쯤 러시아 중부 도시 페름의 국립연구대학 캠퍼스와 강의동에서 한 재학생이 주변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이 학교 법학부 1학년 재학생으로 파악됐다면서, 먼저 캠퍼스에서 총을 쏘다가 뒤이어 강의동으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대학생 / 목격자 : 야외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고 산탄총을 가졌고 방탄조끼를 입었습니다. 이미 2명을 죽였습니다.] <br /> <br />현지 보건부는 "페름 대학 내 총기 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당시 대학에는 약 3천 명의 학생이 수업 중이었으며, 총격 소리가 들리자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 문을 잠그고 몸을 피했고, 일부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도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범은 인근에서 근무하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교통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제압됐다고 내무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콘스탄틴 칼리닌 / 교통경찰 : 그가 쓰러지자 나는 달려가 그를 제압하고 총과 탄약, 칼을 옆으로 치운 다음 응급 치료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총격범은 지난 5월 합법적으로 구매한 터키제 사냥용 산탄총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학생의 범행 동기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지만 BBC 방송은 총격범의 SNS 계정 등을 인용해 그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심을 나타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당국은 총격범을 다중 살해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210708062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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