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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 필터 파손 또 확인...정부, 오염수 방출 재고 촉구 / YTN

2021-09-22 2 Dailymotion

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처리하는 필터가 또 다시 파손된 것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 제거설비에서 필터 파손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설비인 다핵종 제거설비의 배기 필터 5곳의 파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최근 24곳에서 배기 필터 파손이 발견된 뒤 추가 조사를 벌여 새로운 파손 부위와 이로 인한 오염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그러나 오염 범위가 좁아 작업원이나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오염수 정화 성능에도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29곳의 조사를 마친 도쿄전력은 앞으로 22곳을 더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핵종 제거설비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 62종을 분리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삼중수소인 트리튬을 제거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결정에 따라 다핵종 제거설비로 여과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르면 2023년부터 태평양으로 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지난 4월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를 결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에 국제원자력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며, IAEA의 모니터링과 안전성 점검 활동에 한국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222131208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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