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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의 선택은 결국 이재명…대세 굳히기 돌입

2021-09-26 4 Dailymotion

호남의 선택은 결국 이재명…대세 굳히기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49.70%의 득표율로 결국 '호남대전'의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에서의 압도적 과반승리가 주요했는데, 누적 득표율도 과반을 유지하면서 본선 직행을 겨냥해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호남의 전략적 선택은 결국 이재명 후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광주·전남과 전북을 합친 호남 합산 득표율에서 49.70%로 '호남대전'의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2위 이낙연 후보는 43.99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전북에서 54.55%의 압도적인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, 이는 광주 전남 결과에서 이낙연 후보에 근소하게 뒤진 결과를 하루만에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38.48%였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전체 누적 득표율 53.01%로 과반도 유지했고, 이낙연 후보는 34.48%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남 대전 최종 승자가 됐다는 건 의미가 남다릅니다.<br /><br />호남은 될 사람을 밀어주는 '전략적 선택' 경향이 높은 지역인데,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이라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 "호남 지역의 높은 지지율은 아마도 본선서 승리하라 압도적 경선 승리로 내부 균열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여주고자 하는 호남 집단지성이 발현된 것이라 생각…"<br /><br />이재명 캠프는 호남승리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할 태세입니다.<br /><br />결선 없는 본선직행에 대한 자신감이 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낙연 후보는 전북에서 연승을 놓친 데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입니다.<br /><br /> "저를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변함없이 희망을 지니고 더욱 노력해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전북 경선결과 추미애 후보는 누적득표율 10.60%로 3위를 유지했고, 박용진 후보는 1.23%로 4위, 김두관 후보는 0.68%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최하위로 밀린 김두관 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10월 3일 열리는 인천 2차 슈퍼위크 결과를 주목해야 합니다. 3분의 2 표심이 공개되는 만큼 결선투표 여부가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jangb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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