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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빚투' 반대매도 연중 최대...금감원, 경보 발령 / YTN

2021-09-27 2 Dailymotion

개인 투자자의 빚투 열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을 갚지 못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반대매매가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반대매도가 연중 최대치를 기록해 금융감독원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가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'빚투'가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6조6천억여 원이던 개인 투자자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13일 기준 25조7천억여 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 투자하다 빚을 갚지 못하면 시세 급락에 따라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에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대매도가 지난 7월 하루 평균 42억1천만 원에서 지난달에는 84억8천만 원으로 2배 증가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"향후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"며 빚투에 대해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형준 / 금융감독원 투자상품분석팀장 : 투자자가 주식신용거래에 대한 투자위험을 정확히 인식하고 투자위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빚을 낸 투자는 주가가 급락할 경우엔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 미달로 반대매도 물량이 증가해 또다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손실이 더 불어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무리한 빚투를 규제하고 나선 가운데 주식 빚투에도 경고장을 내민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409억 원을 순매수하며 8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, SK하이닉스, SK이노베이션, 카카오 등이 올랐고 네이버,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려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271841418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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