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천대유 김만배 ’횡령 의혹’ 조사…사내이사 곧 소환 <br />대주주 김만배 씨 "논란 송구…불법 없었다" <br />"곽상도 의원 아들 ’퇴직금 50억’은 산재 때문" <br />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활동…정치권 고리 확인<br /><br /> <br />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불러 12시간 넘게 조사했는데, 회사에서 473억 원을 빌려 아직 갚지 않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화천대유의 사내이사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어제 열두 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10시쯤,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최대 주주인 김만배 씨가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정보분석원이 화천대유의 자금 인출이 수상하다고 경찰에 통보한 지 5개월 만인데요. <br /> <br />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 씨는 논란이 불거져 송구하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 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회사 돈 473억 원은 모두 운영비로만 사용했고 9월부터 상환할 계획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데 대해서는 업무 중 당한 산업재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곽 의원의 아들이나 화천대유 측이 산업 재해를 신청한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다며, 곽 씨의 퇴직금 50억 원은 산업재해와 무관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밤 10시 반쯤, 열두 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산재 신청은 없었지만, 중대재해가 있었던 거라고 다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: 산재 신청을 안 했고 중재해를 입었어요. 개인 프라이버시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본인이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데….] <br /> <br />또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지사와는 따로 만난 적이 없고, <br /> <br />하나은행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것도 최우량 은행이라 선택한 거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일 이어진 조사에서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넘겨받은 거래 내역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80940144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