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속출해 방역 당국이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 6백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는 6백69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확진자 108명이 하루 사이 늘어, 엿새 연속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인들이 주로 가는 달성군 유흥주점과 서구 노래방 등 2개 업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, 6천 명이 넘는 외국인이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접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확진자 88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었고, 도내 곳곳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감염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 오늘로 일주일째인데, 명절 관련 확진 사례가 여전히 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 52명이 늘었는데, 절반 정도가 가족이나 지인, 동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대신 소규모 접촉에 따른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부산시는 추석 연휴와의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는 확진자 8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와 양산, 창원, 거제 등 도내 도심지역에서 확진자가 각각 두자릿수 늘었는데 특히 김해 외국인 음식점에서의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83명, 충남에서는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숙소를 함께 쓰는 사례가 많고, 지역 내에서 일터를 옮기는 경우도 잦아 감염 경로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전남, 강원지역에서는 2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91358080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