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새 총리가 될 자민당 신임 총재에 기시다 후미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치러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고노 후보와의 결선 투표 끝에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선 투표 결과 기시다 후보는 257표, 고노 후보는 170표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당선자는 개표 결과가 나온 뒤 "함께 싸워 준 세 후보에게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한다"며 "이제 다시 하나의 팀이 돼 다가올 중의원, 참의원 선거에 임하자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"지금은 일본 민주주의의 위기"라며 코로나 등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"국민에게 다가서고,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당선자는 오늘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식 취임은 다음 달 4일 임시 국회에서 총리 지명 절차를 거쳐 이뤄지는데 이날 새 내각도 함께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됩니다. <br /> <br />자민당 총재의 임기는 3년으로 3번까지 연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29155520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