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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확천금' 화천대유 핵심 인물들, 노른자 건물 '쇼핑' / YTN

2021-09-29 0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휩싸인 화천대유의 핵심 인물들이 부동산 쇼핑을 하듯 건물을 사거나 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액의 배당금을 바탕으로 재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 한복판 노른자위에 있는 한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이 건물을 300억 원에 사들인 건 부동산 개발업체인 '엔에스제이피엠', <br /> <br />다름 아닌 천화동인 4호 남욱 변호사가 설립한 회사입니다. <br /> <br />[엔에스제이피엠 인근 사무실 직원 : 서너 달 된 거 같은데요, 이곳이 들어온 지가 그 정도 된 것 같아요. 있어도 잠깐 있다가 가고 한두 달에 한 번꼴로….] <br /> <br />1,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재투자에 나선 건 남 변호사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5호 정영학 회계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김 모 씨는, 지난해 3월 서울 신사동에 있는 건물을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번화가인 '가로수길' 길목에 있는 이 건물에 쓴 돈은 170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상가 입주민 : 건물주가 바뀐 건 아는데 한 번도 뵌 적은 없어요. 외주를 줘서 관리하는 분이 따로 계시고요. 관리사에 연락해도 전혀 알지 못할 걸요? 그분들도 월급쟁이 직원들, 부동산 관리 전문 회사니까.] 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친누나이자,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인 김 모 씨도 최근 2년 사이 서울 목동에서 주택을 사들이고, 상봉동에선 아예 건물까지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7호의 배 모 씨 역시 7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부산 기장군에 2층 건물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의뜰에서 나온 배당금이 천화동인을 거쳐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만큼, <br /> <br />화천대유를 둘러싼 자금 흐름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92200456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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