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갱단 소속 재소자들이 유혈 충돌을 벌여 35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8일 오전 에콰도르 서부 과야킬의 교도소에서 총과 폭발물, 흉기를 동원한 폭동이 일어나 군경이 5시간 만에 상황을 통제했다고 교정 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 중 5구는 참수된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총이나 수류탄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유혈 사태는 교도소 내 라이벌 갱단이 마약 밀매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월 교도소 4곳에서 동시다발적 폭동이 발생해 79명이 숨졌고 7월에도 교도소 2곳의 폭동으로 27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폭동 이후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300026472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