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임신 중이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라고 공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는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임신부들에 대한 CDC 권고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CDC는 임신했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, 또는 임신을 계획하거나 시도 중인 여성, 모유 수유 중인 여성 모두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임신 중일 때도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백신 접종의 이익이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앞서 지난달에도 모든 임신부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에는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명의의 성명이었는데 이번에는 CDC의 공식 건강경보로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하거나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산 사례가 보고된 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임신한 여성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은 31%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렌스키 국장은 "임신했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사람은 아기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백신의 혜택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앞서 CDC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는데,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CDC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9일 사이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 중 접종 당일부터 7일 이내에 이상 반응을 신고한 2만2천191명을 조사·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상 반응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71%는 접종 부위 통증을, 56%는 피로감을, 43%는 두통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 후 입원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됐는데, 입원에 이르게 된 사유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월렌스키 국장은 "신고된 이상 반응의 종류와 빈도가 2차 접종 후 반응과 유사하다"면서 "대부분 경미했고 오래가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얀센 백신으로 최초 접종을 진행했거나 부스터샷을 접종한 200명 미만의 소수를 제외하고, 99%가량이 2차 접종을 시행했던 화이자·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300848264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