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사실이 드러나면서, 대장동 개발 의혹 불씨가 윤 전 총장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문제가 불거진 연희동 자택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다는 계획인 가운데,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의 말싸움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 관련해 민주당이 계속 윤 전 총장을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오늘 오전 11시 윤 전 총장의 부친이 화천대유의 김만배 씨 누나에게 매각한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거래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의심의 정황이 많다며,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전 총장은 법적 대응까지 하며, 의혹 조기 차단에 나서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윤 전 총장 측은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유투브 채널 고발에 이어 매매대금 거래내역 담긴 통장, 영수증도 모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에도 독설 경쟁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재명 지사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실을 알고도 국민을 속였다며, 국민의힘을 겨냥해 파면해서 가두는 형벌, 즉 봉고파직해야 한다며 공격했죠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이준석,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이 후보가 특혜에 연루됐다면 부패고, 몰랐다면 무능했다며 대선주자로서 치명적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원내대표도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 지사가 막말 대잔치로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려고 한들 스스로 저급한 인성과 더러운 입을 자백하게 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대장동 게이트의 특검법 수용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대선 정국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민주당은 이번 주말 2차 슈퍼 위크를 앞두고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 치러지는 2차 슈퍼위크에서는 49만 6천만 표가 걸려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상 이재명 지사의 본선 직행이 확정되는 이른바 매직넘버 74.5만 표에서 현재까지 41만 표가 남은 상황 인만큼,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301026330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